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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티기

      우리의 전통 민속경기 중 씨름이 있습니다. 거구의 장사들이 그 짧은 시간 동안 발과 손기술 등을 사용하며 상대를 모래밭에 넘어뜨립니다. 안다리, 밭다리, 배지기, 되치기 등의 기술은 물론이고 뒤집기 같은 화려한 기술이 가히 탄성을 자아낼 만합니다. 씨름판에서 ...
    Date2020.07.08 By칼뱅이 View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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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밀물과 썰물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에 두 번씩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것을 경험합니다. 바닷물이 육지로 들어오는 밀물 때는 어부들이 배를 타고 나가 조업을 하고, 반대로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는 갯벌에서 조개와 같은 해산물을 채취합니다. 물때에 따라 적게는 1~2m, ...
    Date2020.07.06 By칼뱅이 View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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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확신 한 모금

      1996년 8월 4일 미국 애틀랜타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대한민국 이봉주 선수는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되는 코스를 빠른 속도로 달렸습니다. 코스 중간중간에는 물통이 놓여 있었습니다. 선수들은 그 물을 머리 위에 붓기도...
    Date2020.07.04 By칼뱅이 Vi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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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

      한 연예인이 “인생은 롤러코스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인생은 놀이동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정도의 차이일 뿐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삽니다.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고, 모든 게 뒤틀릴 때도 있습니다. 회전목마처럼 일상...
    Date2020.07.03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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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나다움이 아름다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물었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업적은 무엇입니까.’ 그 질문에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렇게 말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바로 나 자신이다.’” 작가 윤슬의 책 ‘책장 속의 키워드’ 중 한 구절입니다. ‘바로 나 자신이다!’ 그의 당당한 모습...
    Date2020.07.02 By칼뱅이 Vi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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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치지 못한 종

      마음속에 멍처럼 남아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심심할 때면 얼굴을 비춰보던 고향의 우물 같은 그런 시간이기도 합니다. 강원도 단강에서 첫 목회를 할 때였습니다. 새벽 4시30분 새벽기도회를 위해 10분 전 종을 쳤습니다. 새벽마다 울려 퍼지는 잔잔한 종소리를 하나...
    Date2020.07.02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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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중간평가(中間平價)

    한 해의 가장 중간 지점에 도달했습니다. 새해의 소망과 비전을 품고 열심히 달려와 반환점을 돌 때입니다. 앞으로 달려갈 후반전을 생각하며 중간 평가를 할 시점입니다. 올 전반기는 시작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복병을 만나 모든 계획이...
    Date2020.06.30 By칼뱅이 View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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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은혜의 단비

      지금 한국은 장마철이 시작됐습니다. 비와 바람이 많은 제주도에 살다 보니 일기예보를 자주 시청하게 됩니다. 며칠 전 일기예보를 보니 제주도 해안에는 30㎜의 비가 내리고 한라산 산간 지역에는 120㎜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평지보다 높은 산...
    Date2020.06.29 By칼뱅이 View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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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바라보시는 이

      요즘 TV를 보면 관찰예능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의 일상생활을 진행 패널들이 지켜봅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건, 갈등, 사랑 같은 과정을 지켜보면서 손뼉 치며 웃기도 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도 합니다. 인생의 의미도 발견합니다. 자연...
    Date2020.06.27 By칼뱅이 View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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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믿음의 반응속도

      화학반응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반응이 일어나느냐는 것입니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반응도 있지만, 어떤 반응은 수백 년도 걸립니다. 금속마다 열전도율이 달라 쇠젓가락보다 은젓가락이 열을 훨씬 더 빨리 전달하듯이 같은 화학반응이라도 어떤 물질이 반응하...
    Date2020.06.26 By칼뱅이 View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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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영웅(英雄)

      성공 확률 5000분의 1을 뚫고 성공한 인천상륙작전으로 6·25전쟁의 전세가 바뀝니다. 이 작전의 배경엔 무명의 영웅들이 있습니다. 엑스레이(X-RAY) 작전을 수행한 해군첩보대는 적의 해안방어시설, 병력과 장비, 상륙지점 지형 등 정보를 수집해 보고합니다. 이 작전...
    Date2020.06.25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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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불씨 지키기

      과거 며느리에게 주어진 역할 중 하나가 불씨 지키기였습니다. 화로의 불씨를 꺼트리는 일은 몹시 부끄러운 일로 여겨졌습니다. 게으르다는 말까지 들어야 했지요. 시베리아 시호테알린산맥을 탐사한 기록을 담은 ‘데르수 우잘라’라는 책이 있습니다. 책에는 준비물을 ...
    Date2020.06.24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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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쉬고 있는 전쟁

      한국은 공식적으로 전쟁이 끝나지 않은 나라입니다. 6·25전쟁 70년을 맞았고, 휴전 67주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계속됐습니다. 경제협력과 국제스포츠대회 단일팀 구성 등 평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Date2020.06.23 By칼뱅이 Vi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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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하나님 나라에 투자

      책을 집필하기 위해 전 세계 1% 백만장자들을 2년간 찾아다니며 1억2000만원을 사용한 사람이 있습니다. ‘더 리치’라는 책을 쓴 키스 캐머런 스미스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시급 6000원을 받던 평범한 월급쟁이였지만, 서른셋의 나이에 백만장자가 됐고 다른 부자들의 ...
    Date2020.06.22 By칼뱅이 View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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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길들인다는 것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보면, 어린왕자가 여우를 만나 대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우는 어린왕자에게 ‘길들이다’는 단어를 설명해 줍니다. “그것은 너무 잊혀지고 있는 거야. 그건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지.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나는 너에게 이 세상에 ...
    Date2020.06.20 By칼뱅이 Vi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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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새끼손가락 약속

      어릴 때 친구들과 새끼손가락을 걸어 약속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새끼손가락을 서로 건 채 엄지를 맞대 도장도 찍고 검지로 손바닥에 서명도 합니다. 손바닥을 스치며 복사하고 손등끼리 스쳐 코팅하는 식으로 더 재밌게 약속합니다. ‘걸다’란 동사에는 두 가지 ...
    Date2020.06.19 By칼뱅이 View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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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발명해 낸 '적'

      “희한하게도 사람들은 적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그것과 겨뤄 자기 체제의 우월성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아무런 적이 없을 때 사람들은 적을 ‘발명’해 내고 그렇게 ‘창조’해 낸 적을 ‘악마화’함으로써 자신들의 존재론적 우위를 확인한다.” 오민석 교수의 ...
    Date2020.06.18 By칼뱅이 Vi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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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진짜 지옥은

      한 사회나 공동체의 성숙함을 잴 수 있는 분명한 척도 중 하나는 다른 이의 아픔에 얼마나 공감하느냐가 될 것입니다. 피에르 신부는 고통받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단순한 기쁨’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타인의 고통 앞에서는 두 가지 태도만이 ...
    Date2020.06.17 By칼뱅이 View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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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승부처

      응원하는 야구팀이 열여덟 번이나 연속 패배를 당했습니다. 팀의 자존심이 달린 게임은 우천으로 하루 미뤄졌고 박빙의 대결 끝에 한 점 차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다음 경기에서도 한 점 차 신승을 거두며 연패 모드에서 연승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경기에는 ‘승부처’...
    Date2020.06.17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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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하귤이 사라졌어요

      며칠 전, 교회 앞 왕복 6차선 대로변에 있던 가로수 하귤 나무의 열매가 사라졌습니다. 여름에 달리는 귤이라 해서 하귤(夏橘)이라고 부릅니다. 제주도 대표 과일인 감귤보다 다섯 배나 크고 예쁘지만, 레몬처럼 신맛이 강해 사람들이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로수나...
    Date2020.06.15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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