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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 07:37

하귤이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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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교회 앞 왕복 6차선 대로변에 있던 가로수 하귤 나무의 열매가 사라졌습니다. 여름에 달리는 귤이라 해서 하귤(夏橘)이라고 부릅니다.
제주도 대표 과일인 감귤보다 다섯 배나 크고 예쁘지만, 레몬처럼 신맛이 강해 사람들이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로수나 관상용으로만 재배해 왔는데 몇 년 전부터 육지에서 오신 카페 사장님들이 하귤을 유자차처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하귤 차가 독특하고 맛있다는 소문이 육지에 퍼졌고, 이제 가로수 하귤도 따서 먹는 일까지 생겨난 것입니다.

2000년 전에도 하귤과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하귤처럼 인정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던 죄인들과 병자들을 찾아가 그들을 위로하시고 치료해 주셨습니다.
삭개오란 죄인도 예수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을 때 가난한 이웃을 섬기는 새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사랑받지 못하고 인기 없던 하귤이 어느 순간부터 사랑받는 열매가 됐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만난 순간부터 특별한 존재가 됐다는 걸 잊지 않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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