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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학할 때 병원비가 비싸 병원을 잘 가지 못했습니다. 간단한 병은 약을 사 먹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해결됐지만, 치과는 달랐습니다.
3년간 검진 한 번 받지 않다가 문제가 생겨 교포가 하는 치과로 갔습니다.
미국 최고 대학 의대를 나온 분이셨는데, “치과 진료는 아파서 가면 이미 늦은 것”이라며 “이는 한번 상하면 다시 나지 않으니 정기검진을 꼭 받으라”고 조언해 줬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의 학교로 옮겨서는 치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랑니도 뽑으라는 이분의 충고는 듣지 않았습니다. 사랑니가 매우 완벽하게 나와 있어 관리하면 괜찮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랑니가 난 잇몸에 염증이 생겼습니다.
결국 멀쩡한 사랑니를 뽑고 잇몸 수술도 받았습니다. 이후 저는 나머지 사랑니를 다 뽑았습니다. 잇몸 수술한 사랑니 자리는 지금도 늘 말썽을 부립니다.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엡 4:22) 영적으로도 우리의 옛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아직도 못 버린다면 그 부분이 늘 말썽을 부릴 것입니다.
올 한 해는 옛 습관을 하나라도 더 버려서, 건강한 하나님 자녀로 기쁨과 복을 누릴 수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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