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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특별한 사람

      일본에 단기선교를 간 일이 있습니다. 그때 현지인 교회와 공원에서 예배드리고 노숙인에게 도시락을 전하다 그곳에서 한 일본인 청년을 만났습니다. 매일 거기서 기타 치며 찬양하는 노방 전도자였는데, 일본에서는 그렇게 전도하는 게 아주 드물다고 했습니다. 청년...
    Date2021.04.16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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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맷집

      우리는 흔히 능력을 구하는 기도를 합니다. 공격용 무기를 달라는 것입니다. 권투로 비유하면 강한 펀치를 갖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펀치력뿐 아니라 맷집도 필요합니다. 아무리 경기력이 좋아도 상대에게 한 방은 맞게 됩니다. 그때 맷집이 없으면 경기가 끝납니다....
    Date2021.04.15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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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천냥 시주 말고

      흔히들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합니다. 기독교 신앙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새 계명을 준다 하시며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요. 사랑을 말하면서도 그중 ...
    Date2021.04.14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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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가까운 세상 여행

      과거 유럽의 귀족 사이에선 여행이 고상한 취미였습니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집안의 자제들은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세상을 배우러 타국에 갔습니다.이들은 본국에 돌아가 새로운 학파를 만들기도 했고, 미술의 새로운 유파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낯선 것을 만...
    Date2021.04.13 By칼뱅이 Vi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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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기준이 되는 진리(眞理)

      미국에서 지낼 때, 지인의 집에 초대를 받아 간 적이 있습니다. 당시 내비게이션이 없었기에 지인은 자신의 집으로 오는 길을 전화로 설명해줬습니다. 그분의 설명은 간단했습니다.어느 길을 말씀하시곤 그 길로 ‘죽’ 와서 막다른 길을 만나면 좌회전해서 ‘좍’ 오면 ...
    Date2021.04.12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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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모국어(母國語)

      우리나라에는 지역별로 독특한 사투리와 억양이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 대화하다 보면 어느 지역 출신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 지역 사람들만 쓰는 고유의 단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예도 있지만 함께 살고 대화하면서 서로의 말과 뜻, 마음을 이해하며 더욱 친밀...
    Date2021.04.10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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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부러진 가지에 핀 꽃

      개천 길을 따라 걷다가, 개천으로 내려가는 길목의 나무에 제법 굵은 가지 하나가 부러져 땅에 닿을 정도로 겨우 매달린 걸 봤습니다. 그 가지를 볼 때마다 참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봄이 돼 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하자 그 부러진 가지에도 꽃이 폈습니다. 부...
    Date2021.04.09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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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봄(春)

      봄의 어원이 ‘보다(見)’에서 비롯됐다는 학설이 있습니다. 봄은 보는 계절입니다. 보지 않으려 했던 것을 보고,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기 시작하면서 봄이 옵니다.열왕기하 6장에는 엘리사가 사는 성읍을 이방인 아람 군대가 포위한 사건이 나옵니다. 이 상황을 본 엘...
    Date2021.04.08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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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돌려놓아도 돌아서는

      목양실 창가에 몇 개의 화분이 놓여 있습니다. 난과 제라늄, 파피루스, 선인장 등이 옹기종기 햇살을 즐깁니다. 이 중 바위취도 있습니다. 겨울을 보내며 잎은 모두 졌고, 물기 없이 긴 시간을 보낸 터라 또 하나의 화초를 죽였구나 싶었지요. 혹시나 해 봄을 맞으며 ...
    Date2021.04.07 By칼뱅이 Vi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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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지도자(指導者)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임박했습니다. 유세 기간 후보자의 언행과 일정이 낱낱이 보도되고, 그들의 관심사와 공약도 비교 대상입니다. 사회 전체가 희망을 잃을 때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실망스럽습니다....
    Date2021.04.06 By칼뱅이 Vi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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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나무를 심는 마음

      식목일에 생각나는 탈무드의 이야기입니다. 길모퉁이에서 힘들게 나무를 심는 노인을 본 나그네가 그를 잠시 도와주며 이 나무가 언제쯤 열매를 맺을까를 물었답니다. 노인이 “한 30년 후에 열매를 맺겠지요”라고 대답하자 나그네는 이상한 듯 “영감님께서 그 열매를 ...
    Date2021.04.05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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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자존심(自尊心)

      자녀들과 함께 유명한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화가의 그림을 보는 듯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테이블 위에 하나씩 올려졌습니다. 우리네 식탁 같으면 그릇에 대충 담아서 먹을 것 같은 음식들도 독특한 모양의 그릇에 세밀하고도 정성스럽...
    Date2021.04.03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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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성금요일의 재활용

      미국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한국에 들어와 신학을 다시 공부했습니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임사역자가 된 그해 성금요일 아침에 마지막까지 버리지 못하고 있던 상자 세 개를 분리수거를 위해 내놓았습니다. 전공 책과 자료는 거의 다 버렸지만, 손때가 묻어 ...
    Date2021.04.02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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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십자가(十字架)

      “사실을 내게 말하면 나는 배울 것이다. 진실을 말하면 나는 믿을 것이다. 이야기를 해주면 내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인 인디언 속담의 한 경구입니다.십자가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를 위해 피와 물을 모두 쏟으신 ‘사실’이 있습니다. 십...
    Date2021.04.01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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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아브라함은 높이뛰기 선수가 아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 부릅니다. 하나님을 믿은 첫 번째 사람이 아닌데도 믿음의 조상으로 기억되는 건 큰 명예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 중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이삭을 바친 일입니다. 늘그막에 얻은 외아들은 하나님이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Date2021.03.31 By칼뱅이 Vi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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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어떤 일에서 판도를 뒤바꿔 놓는 인물, 사건, 제품을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고 합니다. 활자 발명, 화약 개발이 대표적 예입니다. 경영학에선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는 혁신적 인물이나 기업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애플이나 구글 같은 기업이 여기에 해당합니...
    Date2021.03.30 By칼뱅이 Vi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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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보혈(寶血)의 능력(能力)

      35년 전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셨던 어머니께서 1년 동안 병석에 누워계셨던 때가 있었습니다. 당시 의술로는 치료받을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셨고 진통제를 복용하시며 하루하루 눈물로 사셨습니다. 어머니는 당시 중학생이었던 저와 초등학생이었던 남동생에게 ...
    Date2021.03.29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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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움직이고 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오랜 시간 망원경을 사용해 별을 살펴봤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별빛에 주목했습니다. 별빛이 규칙적으로 어두워진다면 행성이 별을 돌고 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서 2000개 넘는 행성을 발견했다고 합니다.때때로 밝은 낮과 같은 우리 ...
    Date2021.03.27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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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마패 같은 이름 예수

      유학 시절 이름을 한글로 크게 새긴 목걸이를 하던 후배가 있었습니다. 자기 이름과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친구였습니다. 성격도 매우 적극적이라 영어 실력도 빨리 늘었고 졸업도 빨랐으며 취업까지 잘해 주변 유학생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 후배를 보며 자...
    Date2021.03.26 By칼뱅이 Vi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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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거기 너 있었는가

    로마 총독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죄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소리치는 군중의 요청대로 그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준 뒤 손을 씻었습니다. 자신은 상관없고 책임없는 일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
    Date2021.03.25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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