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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지개가 보이는 자리

    얼마 전 집에 오는 길에 쌍무지개를 봤습니다. 선명한 무지개를 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쌍무지개를 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무지개는 햇빛이 빗물 방울에 반사되면서 나타납니다. 쌍무지개는 햇빛이 물방울 안에서 두 번 굴절돼 생깁니다. 그래서 색깔 순서도 서로 ...
    Date2020.02.21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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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돛과 닻 그리고 덫

      목적지까지 최대한 빨리 데려다주면 황금을 주겠다는 손님의 제안에 선장은 신이 났습니다. 선장은 배에 있는 물건들을 바다에 던졌습니다. 손님은 황금 한 개를 더 보여주며 더욱 다그쳤습니다. 선장은 묵직한 쇳덩이를 바라보며 고민하다가 이내 바다로 던져 버렸습...
    Date2020.02.20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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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람은 사람을 만나야 산다

      오래전 농촌에서 목회할 때였습니다. 겨울 아침, 간밤에 있었던 일로 동네가 술렁거렸습니다. 궁금해 나가 보니 논바닥 한참 아래에 승용차가 박혀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랬습니다. 마을 사람이 연말을 맞아 동창 모임에 참석한 후 밤늦게 돌아올 때였습니다. 동네로 ...
    Date2020.02.19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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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스토브리그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인기 중에 끝났습니다. 정규시즌 성적은 프로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을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인 스토브리그에서 미리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계약 갱신, 트레이드, 연봉 협상, 기초체력 훈련, 팀워크 다지기 등 게임 이면의 중요한 ...
    Date2020.02.18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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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지피지기(知彼知己) 건강법

      서울대 뇌혈관 전문의 이동석 박사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지피지기 건강법’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百戰百勝)’ 즉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전쟁에서 백전백승한다’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①지=뇌혈관 등 위생을 지켜라 ②피=소금이나 설...
    Date2020.02.17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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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보혈이 내리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신이 느끼기에 한국인만이 가진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많은 외국인이 “한국인들에게선 땀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땀 냄새는 ABCC11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데, 이는 땀 냄새가 심하게...
    Date2020.02.15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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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손보다 얼굴

      지인 이야기입니다. 종종 늦게 퇴근하는데 아이들이 자지 않고 기다린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반겨주는 게 얼마나 좋은지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고 했습니다. 치킨을 사서 들어간 날은 더 좋아해서 늦게 퇴근할 때마다 치킨을 사갔습니다. 문소리가 나면 “아빠다” 하...
    Date2020.02.14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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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바람에 색깔을 칠하는 사람

      “시인은 바람에 색깔을 칠하는 사람입니다. 분명 거기에 있는데, 분명 무언가 있는 것을 느끼는데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우리 대신 표현해 주는 사람입니다.” 고 장영희 교수의 에세이집 ‘생일’ 중 한 구절입니다. 맥닐 휘슬러는 안개 그림으로 유명한 화...
    Date2020.02.13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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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초유(初乳)의 힘

      첫 목회를 할 때였습니다. 한 교우가 키우던 소가 송아지를 낳았습니다. 며칠 후 날이 매섭게 추워졌습니다. “송아지 괜찮냐”고 물었더니 의외의 대답을 했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송아질 방으로 들이면 안 되유. 그러문 죽어유. 불쌍하다고 군불 땐 방에 들이문 오히...
    Date2020.02.12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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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시간 관리, 에너지 관리

      젊은 시절에는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어진 시간에는 한계가 있으며 최대한 선용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시간을 아끼는 법, 쪼개 쓰는 비결, 새벽 시간의 유용성, 하루를 꽉 차게 사는 요령 등이 중요 주제였습니다. 나이가 좀 드니 그렇게 시간을 쓰기...
    Date2020.02.11 By칼뱅이 Vi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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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만약에…’의 늪

      고난을 당했을 때 부정적 원인으로 해석하고 자학하기 시작하면 헤어나올 수 없는 ‘늪’이 됩니다. 사람들은 종종 고통의 결과에 대해 ‘만약 그때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면…’하고 자책합니다. ‘이프(If)의 함정’입니다. 10년 전 신종플루 광풍이 불었을 때 탤런트 이광...
    Date2020.02.10 By칼뱅이 Vi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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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트로이 목마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감기의 10~30% 정도가 이 바이러스로 생깁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심각한 폐렴을 일으키는 건 사람 몸이 한 번도 만나지 않은 변종이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물론이고, 건강한 사람도 처...
    Date2020.02.07 By칼뱅이 View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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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나 아닌 것 떼어내기

      “사람들이 미켈란젤로에게 다윗의 조각상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묻자 ‘다윗을 재현하기 위해 다윗의 몸에 붙어 있지 않을 것 같은 돌들을 쪼아냈지’라고 대답했다.” 고전문헌학자 배철현의 책 ‘수련’의 한 구절입니다. 대리석 덩어리 안에 다윗의 형상이 있었습니다. ...
    Date2020.02.06 By칼뱅이 View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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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노란 손수건

      중국 우한에서 비롯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두려움은 바이러스 전파 속도보다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감염자가 다녀간 곳과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은 절해고도(絶海孤島)가 됩니다. 급작스레 우한이 폐쇄됐을 때 그곳 사람들은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요...
    Date2020.02.05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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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진정한 성지

      설 연휴를 이용해 성도들과 성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수님이 걸었던 땅, 성경의 주요 인물이 활동했던 무대를 직접 답사하고 왔습니다. 성경의 때라는 시차는 극복할 수 없었지만, 성경의 장소라는 공간은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기에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Date2020.02.04 By칼뱅이 Vi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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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황금 십자가

      한 살 된 소아마비 장애인 아들을 안고 있던 엄마가 울었습니다. 의사는 침통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평생 걷지도 못하고 혼자 힘으로 설 수 없습니다.” 2대 독자라 아버지가 소아마비 백신 주사를 두 번이나 접종한 게 문제였습니다. 두 번째 주사의 약물이 오염된 ...
    Date2020.02.03 By칼뱅이 View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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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장성한 믿음

      오랜만에 어린 시절 다녔던 초등학교에 갔다왔습니다. 시간의 초침이 나의 얼굴에 세월을 스치듯 그리고 갔지만, 다시 찾아간 학교는 추억 속 그 모습 그대로 남아있어 참 기뻤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어릴 적 그렇게 넓어 보였던 운동장이 이제는 작은 마당처럼 보였다...
    Date2020.02.01 By칼뱅이 Vi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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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광야 같은 인생에서

      사막 길은 도시와 도시를 잇는 직선 길이 아닙니다. 꼬불꼬불한 모양으로, 멀리 돌아가는 길처럼 보입니다. 사막 길이 이런 형태인 것은 오아시스를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막에선 빨리 가는 것보다 오아시스를 거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야 무사히 목적지에...
    Date2020.01.31 By칼뱅이 Vi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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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무료(無料)

      “따뜻한 햇볕 무료 시원한 바람 무료/ 아침 일출 무료 저녁노을 무료/ 붉은 장미 무료 흰 눈 무료/ 어머니 사랑 무료/ 아이들 웃음 무료/ 무얼 더 바래/ 욕심 없는 삶 무료” 시인 양광모의 시 ‘무료’입니다. 세상에 없으면 안 되는 진짜 소중한 것들은 모두 하나님이 ...
    Date2020.01.30 By칼뱅이 Vi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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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간신히 드린 기도

      시골교회에서 목회하던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집사 임명을 받은 한 교우가 수요 저녁예배 때 대표기도를 맡게 됐습니다. 교우 앞에서 처음 대표기도를 하는 것이니 얼마나 떨렸겠습니까. 집사님은 정성껏 준비한 기도문을 들고 일찌감치 교회로 향했습니다. ...
    Date2020.01.29 By칼뱅이 Vi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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