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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한다던 이만희 교주, 검찰수사 받더니 갑자기 꺼낸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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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교주가 지난 3월 경기도 가평 평화의궁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교주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17일 검찰수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단 사역자와 피해자들은 철저한 구속수사를 주문하고 나섰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이날 감염병예방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이만희 교주를 소환해 조사했지만,

지병을 호소하면서 4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귀가조치했다.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은 “몸이 좋지 않다는 말은 신천지가 가족의 요구로 이단상담을 받는 등 난처한 상황에 빠졌을 때 잘 써먹는 거짓말 중 하나”라면서

“코로나19 사태에서 신천지가 국가와 사회에 끼친 해악이 너무 크기에 교주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신유 광주이단상담소장은 “신천지 교리대로라면 1980년부터 9월부터 이만희의 영생은 시작됐다”면서 “따라서 신천지 안에서 이만희는 천년만년 사는 이긴자로 추앙받는다.

신천지 내부에선 ‘고령’이라는 수식어는 쓰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몇 년 전부터 탈퇴자들이 ‘신천지의 최대 시험은 이만희가 죽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요즘은 교리가 바뀌어 재림의 영이 이만희에게 임한 것이 아니라 아직 옆에 있다고 주장한다.

이쯤 되면 신천지 간부라면 이만희의 실체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소장은 “고령이라서 구속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천지에 속아서 10년을 허비한 A씨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신도들 앞에서 건강 이상 없다고, 예수님의 영이 함께하니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한다고 해놓고

검찰수사 때 갑자기 몸이 아프다는 것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A씨는 “신도들 앞에서는 나이와 상관없는 청년처럼 추앙해놓고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고령의 노인으로 지병을 호소했다는 것은 이중적인 행태”라면서

“철저한 조사로 교주만 구속돼도 신천지 이탈자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강식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대표는

“수년간 신천지의 피해를 알리는 활동을 했지만, 이만희 교주가 지병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면서 “이만희 교주의 구속만이 피해 가족의 아픔을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교주의 구속수사를 계기로 신천지 안에 있는 피해자들이 종교사기꾼의 실체를 인식하고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신천지 안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성 추문에 대한 미투운동이 일어나고 베드로지파 맛디아지파 등 불투명한 재정문제가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8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신천지 총회본부 소속 총무 등 3명을 구속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입력 : 2020-07-17 19:31/수정 : 2020-07-17 19:36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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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코로나 방역 방해’ 신천지 이만희 구속영장 청구

허위자료 제출·56억 횡령 등 혐의… 檢 “2회 소환으로 조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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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윤성호 기자
 

검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 방해와 교회 자금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승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특경법 위반(횡령),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이 총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월 방역 당국에 신도명단과 집회 장소를 축소해 보고하는 등 허위 자료를 제출하고,

검찰 수사에 대비해 관련 자료를 폐기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개인 주거지인 가평 평화의 궁전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50억원 상당의 교회 자금을 가져다 쓰고, 5억~6억원 상당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는 등 총 56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이 총회장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 수원, 안산 등에 있는 경기장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승인 없이 신천지 신도 수천여명을 동원해 무단으로 진입해 종교행사를 연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 총회장의 건강상 이유로 지난 17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소환조사를 진행했고, 결국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 행위가 중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이 총회장의 수감생활이 어려울 정도라고 보이지는 않아 구속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 수원지법에서 이명철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7일 검찰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증거인멸의 혐의로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 소속 총무 A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역 당국에 제출하는 자료 일부를 고의로 빠뜨리고,

수사에 대비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신도 명단과 중국 우한 교회 신도의 국내 행적 등도 은폐한 혐의를 받는다.

이 총회장이 추후 재판에 넘겨지면 이날 기소된 A씨 등과 한 법정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지난 2월 27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로부터 이 총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신천지가 제출한 자료와 방역 당국이 확보한 자료 간의 불일치 사례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에는 과천 총회본부와 가평 평화의 궁전 등 신천지 관련 시설을 압수수색 하는 등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전피연은 이 총회장이 횡령·배임을 통해 가평 평화의 궁전과 선촌리 별장, 시가 80억원 상당의 청평리 일대 토지 등을 소유하게 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수원=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입력 : 2020-07-29 04:01

 

 

 

이만희 교주 구속…“신천지, 조직 정비해 더 결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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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3월02일 가평=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 >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던 중 눈을 비비고 있다.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주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 방해와 신천지 자금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사이비·이단 종교 전문가들은 이 교주의 구속이 신천지 집단에 큰 영향을 끼치겠지만, 급진적인 변화를 기대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봤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최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 교주가 구속되면 신천지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에겐 안도감을 줄 것이고, 신천지 탈퇴를 고민하는 신도들에겐 결단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교주의 구속은 신천지 성쇠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동안의 사례에 비춰봤을 때 이 교주가 구속되더라도 신천지 내부에선 상황에 맞게 교리를 수정하고 이를 합리화하며 내부 조직을 정비할 것으로 봤다.

영향력 있는 신천지 지도부를 중심으로 조직의 안정적인 관리에 집중할 것이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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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구리이단상담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신천지, 동방번개 대책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이후 신천지 문제'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신현욱 구리이단상담소장도 신천지 내부의 급진적인 변화와 분열은 없을 것으로 봤다.

신 소장은 지난 30일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협회장 진용식 목사)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신천지·동방번개 대책 기자회견’에서

“고령인 이 교주가 죽기 전에는 내부 혼란이나 권력 다툼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 교주가 구속된다고 하더라도 신천지 지도부와 신도들이 받을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극단적인 내부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866006&code=61221111&sid1=chr


아직 후계자 구도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이 교주가 구속된 후에도 여전히 원격으로 지시를 내리고 집단을 통제할 것이라 권력의 부재로 인한 혼란은 없을 것으로 봤다.

게다가 최근 몇 달간 지속한 위기로 이 교주에 대한 신뢰를 잃은 신천지 신도들이 이미 상당수 탈퇴한 만큼 충성도 높은 이들만 남아 더 결집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원지방법원 이명철 영장전담판사는 1일 오전 “범죄사실에 대해 일부 다툼의 여지가 있으나 일정 부분 혐의가 소명됐으며,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발견된다”며

이 교주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교주는 지난 2월 신천지 대구지파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 당시 방역 당국에 신천지 신도 명단과 시설 현황 정보를 축소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기도 가평군 내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궁전’ 신축 당시 50억여원의 신천지 집단 자금을 가져다 쓰고, 5~6억원 상당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는 등 56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이외에도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 수원과 안산 등의 공공시설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승인 없이 종교행사를 연 혐의도 받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입력 : 2020-08-01 02:53/수정 : 2020-08-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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