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M(글로벌농인선교회) 2020년 4월호 선교편지

by 칼뱅이 posted Apr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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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입니다만, 올해는 유난히 꽃샘 추위가 심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삶이 어렵게 된지도 수개월이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걱정과 불안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혹시 삶의 곤고함이 있더라도 믿음으로 잘 이겨내도록 주님께서 인도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소식지 16-2호를 보내드립니다. 

보내주시는 후원에 감사드리며, 주님의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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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6 No.2 APRIL. 2020 Global Deaf Mission

 

GDM 브리핑

(7~9)

1. 114-18일 전은성 선교사(IMTC 원장), 박기주 교수 센터 방문, 강의 및 통역

2. 119일 밀알선교회 필리핀지부장 김종철 목사와 사역 협력 상담

3. 129-31일 알버트 목사(DMI)와 함께 비콜에 있는 농인학교 방문

4. 215-20일 이숙자 사모(부산 신흥교회)와 건축선교팀이 센터 방문, 수리 봉사 활동

5. 316-20일 국제농인선교세미나(필리핀 카비테 농인선교훈련센터)

6. 321일 필리핀 농인 결혼 행사(농인선교훈련센터)

7. GDM 월례 기도회, 120(장소: 작은농인교회), 2월 및 3(온라인)

 

필리핀 GDMI 국제농인선교세미나와 결혼식

 

수어성경스토리텔링 팀워크의 재평가 및 훈련이라는 주제로 316일부터 개최된 ‘2020 GDM International’은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에서 온 이영애 선교사를 포함하여 아제르바이잔의 아민 형제와 베트남의 푹 형제가 참석하였습니다.

이 세미나는 5개월 전에 계획하여 진행되었으며, 카자흐스탄, 요르단, 라오스, 인도, 스리랑카, 한국, 인도네시아 및 중국에서 농인사역자들이 항공권을 구매하고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돌발적인 코로나19 전염병의 대유행으로 인해 대부분의 참가예정자들이 항공권을 취소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GDMI는 유익한 세미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모든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규모가 참석자 수가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었지만, 예정된 대로 16일부터 20일까지 사역에 대한 평가와 재훈련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재평가 및 훈련을 진행하는 중에 나타난 유일한 문제는 각자에게 할당된 발표 시간을 넘기는 일이 종종 있었다는 것이지만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한 가지 감동적인 행사가 추가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롬 형제와 로엘라 자매의 결혼식이었습니다.

DII에서 사귄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였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결혼식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그 사실을 알고 세미나 시작일 전에 도착할 여러 나라의 농인 사역자들과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 결혼식을

선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대한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장소는 센터로 하고 음식과 장식 등 모든 일을 우리가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일은 잘 준비되고 있었으나 문제는 코로나19였습니다.

정부의 통행제한 명령으로 카펫, 접시, 테이블, 의자, 테이블 시트, 의자 시트, , 식자재 배달 주문이 문제가 되었고, 더욱이 신랑과 신부의 부모 모두가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314일로 예정된 결혼식은 21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일반적인 결혼식이라면 예식 장소에 필요한 물건이 갖춰져 있고 부족한 것을 준비하는 데 큰 문제가 없었겠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대여해야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일이 뒤흔들려버렸습니다.

강승호 선교사님이 결혼식을 주례하였으며, 예식에 참석한 농인 형제자매들이 신랑 신부의 들러리 역할을 했으며, 요리사인 에밀 형제가 훌륭한 솜씨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였습니다.

GDMIDII 구성원 외에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은 정부의 통행제한 지침에 따라 신랑신부의 유년기 친구인 농인 두 명과 1쌍의 커플이 유일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좋을 때든 나쁠 때이든 우리에게 너무나 좋으신 우리의 아버지입니다.

통행제한 지침은 세미나 후에 자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아제르바이잔과 베트남의 형제들과 훈련을 마친 남수단과 중국의 형제자매들에게 많은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런 정서적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 매일 아침에 2시간씩 경건의 기도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설교 개요 워크숍을 한 후에 각자 수어스토리텔링을 연습하면서 유연하게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은혜로우신 주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높이고 새로운 설교 방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지도력 워크숍이 진행될 것입니다.

현지 및 국제 농인지도자들의 영적, 지적, 도덕적 역량 증진을 위한 활동과 워크숍에서 보여준 모든 노력과 희생은 우리가 섬기는 주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수잔)

 

스리랑카 콜롬보농학교

 

주님 안에서 형제된 여러분께 평강의 인사들 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교회 사역에 이어 다음 사역에 대해서 고민하고 기도해 오고 있었습니다.

농아동 선교에 대한 마음을 갖고 있어 기도해 오던 중에 얼마 전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간절한 요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콜롬보와 그 주변 지역을 합쳐 유일하게 있었던 타밀인 농아동들을 위한 농학교가 재정적인 문제로 결국 문을 닫게 되어 30명 정도의 타밀인 농아동들이 배움의 길을 잃고

집에서 방치되어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지목사님과 함께 다시 학교를 열기 위해 한 교회로부터 장소를 제공 받고 제가 협력하여 다시 학교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아직 소식을 전달 받지 못했거나 개인적이 사정으로 현재 10명 정도의 아이들과 2명의 교사들이 함께 시작했습니다.

이 학교를 통해 현재 100% 에 가까운 문맹률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습니다

17년 동안의 스리랑카 농선교를 하며 복음을 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농인들이 글을 알지 못한다는 문맹의 장벽이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교육을 통해 글을 읽을 수 있는 농인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또한 농아이들의 부모님들을 위한 수어교실을 열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또한 부모님들에게 학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고 집에서도 소통이 안 되는 아이들을 매질하거나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수어로 소통하며 사랑과 관심으로 교육해 줄 수 있도록 인도해 주고 싶습니다.

아직 시설과 환경이 많이 부족합니다. 늘 그러하듯이 주님이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이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콜롬보 농학교 선교가 조금씩 성장해 갈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기도 부탁드립니다.(김형근)

 

코로나를 통해 얻는 유익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 이어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이 전염병이 끝날 때가 언제일지 아무도 모르고 다시 대유행이 있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있습니다.

눈에 뵈지도 않는 코로나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일상을 뒤집었으며 불안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제활동의 중단으로 많은 분들이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모두 이 상황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바람대로 코로나가 종식되면 모든 것이 괜찮아질 것인가라고 자문해 봅니다.

우리는 물질적 욕망을 인간의 본성으로 여기고 생산과 소비의 증대를 추구하였습니다.

욕망의 레일 위를 조금이라도 멈추면 안 되는 것처럼 달렸으며 그것으로부터 조금이라도 이탈하면 패배자인 것처럼 생각했습니다.

교회도 별반 다르지 않아, 교인 수가 많아지고 예배당이 커지는 성장만을 추구했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여겨 자랑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깨닫고 힘써 실천하기보다 예배당을 확장하고 많은 교인 수를 모으기만을 열망합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습니다. 갑자기 우리에게 시간이 생겼으며 그래서 우리는 불가항력적으로 삶과 신앙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처소에서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그렇게 맞이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연약한 존재이며 우리의 지식도 보잘 것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멈추어 서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존재를 체험하게 됩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고 나서야 비로소 내 주위에 누가 있는지를 보게 되고 그들의 얼굴과 표정을 보게 됩니다. 이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삶의 모습일 것입니다.

(GDM)

 

기도 제목

 

안바울 선교사

1. 중국 농인 사역자 7명이 건강하고 지혜가 충만하도록

2. 중국 운남성 다리의 사역자가 협력하여 개업한 커피숍이 잘 운영되도록

3. 커피숍에서 모이는 농인예배공동체가 경찰의 단속을 받지 않도록

 

강승호 선교사

1. 필리핀에 입국한 중국, 베트남, 남수단, 아제르바이잔 사역자들이 무사히 출국할 수 있도록

2. 올해 9월 말까지 소명감이 강한 차기 훈련생들을 선발할 수 있도록

3. 필리핀 농인 교회와 사역자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4. 정기적인 갑상선 검진 진료를 위해 한국에 귀국할 수 있도록

5. 부모님을 간병하는 이영애 선교사의 영육이 건강하도록

 

김형근 선교사

1. 스리랑카와 세계 곳곳에 제자 양성을 위해

2. 스리랑카 농아동들에게 전도할 길이 열리도록

3. 스리랑카의 소수민족 타밀 족 아이들이 위한 콜롬보 농학교 사역을 위해

4. 각 지역의 농아동들에게 필요한 학비 및 학용품 지원이 가능하도록

5. 한국으로부터 스리랑카 농인사회에 전파된 다단계 피해가 속히 사라질 수 있도록

6. 잦은 고장과 수리로 불편한 26년 된 차량을 교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도록

 

GDM

1. 선교사(강승호, 김형근) 가정과 현지 농인사역자들의 가정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도록

2. 중국 탕 전도사 부부와 남수단 조세핀 자매가 자국으로 귀국하여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3. 농인선교 사역에 동역하는 여러 청인 선교사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4. 필리핀 선교센터와 밀알재단 필리핀지부와의 협력이 잘 진행되도록 5. GMP, AM, ADM과의 협력관계가 잘 유지되도록

 

후원 (20197~9)

기관

남서울은혜교회, 높은뜻섬기는교회, 부천농아교회, 성남농인교회, 솔텍인포넷, 수영로교회, 수영로교회농아부, 평택시온성농인교회, 신촌중앙교회, 신흥교회, 아시안미션, 우리들교회, 주은농선교교회, 한빛교회, 해남반석농아교회, 홍천화계교회, ADM

개인

권바나바, 김길자, 남화정*, 박혜수*, 송민경*, 오창종*, 이명임, 이명휘, 이선자*, 이수경*, 이숙자*, 이영훈, 장난숙*, 정철용, 조혜란*, 최현미, 한영은, 황나영*, 황영민*, 불명2 (* 신흥교회)

 

GDM

대 표 : 강승호 선교사, 강주해 목사

기도회 :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4시 작은농인교회(혜화역 부근)

회 비 : 회원 매월 5천원, 이사 매월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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